본문 바로가기

도서정보/컴퓨터과학

이광근, <컴퓨터 과학이 여는 세계>, 인사이트, 2015-(3)

만만한 책이 아니다.

스위치에서 시작한 논리회로, 

부울의 논리식

그리고, 또는, 아닌(영어로 and, or, not)

세가지의 조합으로

입력과 출력, 규칙표를

표기할 수 있는 논리식으로

만들기도 하고

스위치로 표현하기도 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 논리는 결국에는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고

생각을 여러개로 조립할 수 있다.

라는 전제가 맞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스위치의 세계와 

학자 부울이 정리한 생각의 세계가

같다는 것 그 둘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것은

컴퓨터라는 거대한 혁명을

일으키는 진동자가 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클로드 섀넌의

전자회로에 관한 연구가 없었다면

복잡한 거처럼 보이는 세계를

단순화시켜서 쌓는 작업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흔히말하는 퀀텀점프가 바로 클로드 섀넌에서

시작한거라고 여겨진다.

 

클로드섀넌의 연구업적을 보고싶다면

↓↓↓↓↓↓↓↓

https://www.wisewiredbooks.com/csbooks/ch1-computer-science-intro/section2-digital.html

 

부울 논리식 - 웹 부트캠퍼 개발자를 위한 컴퓨터 과학

현대 컴퓨터의 원리는 튜링이 세웠다고 하지만 만약 상태 기록기가 기계식이었다면? 전자 회로를 별 이론적 체계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었다면 개인용 컴퓨터가 집집마다 있고 모든 사람

www.wisewiredbooks.com

https://brunch.co.kr/@cogsciin/23

 

[코싸인의 인지과학 이야기] 인공지능(1)

[인공지능 1주차 - 응용과학] 1. 비트와 불 논리 | 인공지능의 시작 통산 전적 69전 68승 1패 최강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 그 시작은 어디서부터 였을까요? 바로 현대 정보이론의 창시자, 클로드

brunch.co.kr

섀넌의 전자회로가 결국에는 컴퓨터의 디지털회로의 origin이 된다.

 

여러 학자들의 논리를 정말 잘 알면 좋겠지만

정확하고 자세히 몰라도 상관없다고 판단된다.

책에서 이야기 한다.

 

'속내용 감추며 차곡차곡 쌓기'

흔히 자동차 마케팅을 이야기 하며

차를 사서 운전하려는 사람은

운전하는 법만 알면 되지

차가 제작방법과 작동원리를

알 필요는 없다고 한다.

 

이런 논리로

맨밑바닥에서 시작한 기술들은

그 기술을 사용하는 법만 외부로 알린다.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만 알면 된다.

그리고 그 기술을 가지고 더 큰 일을 하는

기술을 만든다. 

이런 식으로 속내용은 감추고

하는일과 사용법만 알린다.

 

이런 과정이 차곡차곡 쌓이면 점점

더 좋은 큰 일을 하는 기술이 만들어진다.

 

책에서는 말할길

"이 방법이 매우 복잡한 물건을

짜임새 있게 차곡차곡 만드는 지혜다."

놀라운 지혜다.

아무튼 전진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지 말자는

기술진보란 녀석의 성격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컴퓨터란 엄청난 개수의 스위치가 들어간다.

예전에는 스위치 하나가 진공관에 들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흔히 반도체 칩이라고 불리우는

트랜지스터에 수백억개 수준의 스위치가 들어있다고 한다.

 

엄청난 기술이 발전이 정말 반세기 조금 안되는 사이에 일어났다.

첨단의 끝을 달리는 우주로켓에 있는 기분이 살짝든다.